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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39

스위스 인터라켄 2박3일 짠내투어(1일 1라면) 리옹을 떠나기 전, 중국인 친구와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습니다. 가난한 워홀러와 유학생의 짠내투어를 계획했습니다. 스위스의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프랑스에서 2박3일 먹을 것들을 사고 출발했습니다. (3일동안 1일 1라면을 했습니다. 진짜 짠내투어!) 비가 추적추적 오는 인터라켄! 스위스에 가까워 질수록 바깥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날씨요정답게, 제가 도착하니까 비가 그쳤습니다.ㅎㅎ 도착해서 먹은 늦은 점심(라면) 입니다. 이똥(중국인 친구)가 강추한 중국라면인데, 적당히 먹을만 했어요. 스위스 2박3일 여행이었지만, 첫날과 마지막 날은 별다른 일정을 소화할 수 없어서 첫날은 인터라켄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인터라켄 시내에서 다음날 마실 주스를 사러 마트에 가봤는데, 정말 프랑스 마트 가격의 2-3배였.. 2021. 2. 21.
스위스 인터라켄 skywings 패러글라이딩 추천 스위스 인터라켄에 가면 꼭 해야할 것 1. 패러글라이딩 2. 융프라우 관람 이라고 하던데,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에게 패러글라이딩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금액도 비싸고, 탈 자신도 없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고소공포증 유무와 상관없이 패러글라이딩은 필수라고 하길래 도전해 보았습니다. skywings라는 패러글라이딩 업체에서 타기로 했고, 기차역에서 픽업해서 패러글라이딩 타는 곳 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동하면서 패러글라이딩 해주는 가이드분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명함을 랜덤뽑기해서 짝을 지었어요. 저는 Haydon과 함께하기로 했는데, 제가 뽑자 "아임 초보" 라고 그러더라구요. 확실히 인터라켄은 한국인에게 인기 관광지라 사람들이 한국말을 다 잘했습니다. 막상 산 위에 도착하자 너무 무서웠.. 2021. 2. 7.
[이탈리아/밀라노] 밀라노 커피, 피자, 젤라또 맛집탐방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커피와 피자, 젤라또를 안 먹어볼 수 없죠. 오늘은 밀라노에서 먹었던 커피와 피자, 레스토랑 맛집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후기를 보니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다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피자를 주문했어요. 마르게리따 피자와 이탈리아 맥주인 페로니를 시켰습니다. 1인분이지만 엄청난 사이즈,,피자헛 기준 M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거의 다 먹은건 비밀..) 스타벅스 로스터리 밀라노의 스타벅스는 세계에 3개 밖에 없는 로스터리 카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컸어요.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음식들도 팔고있습니다. (와인도 있어요!) 색다른 커피를 먹고싶어서 사이폰이라는 걸로 시켜봤어요. 과학실에서 볼 법한 것들로 증류해서 커피를 내린는 것이었는데(마지막 사진 뒤에있는 알콜램프+비.. 2021. 1. 9.
[이탈리아/밀라노] 두오모 성당과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보다 프랑스 리옹 -> 이탈리아 밀라노 TGV 떼제베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밀라노 포르타 가리발디 역으로 갔는데, 시내랑 거리가 조금 있어서 뚜벅이 여행자는 조금 걸어야 했습니다. 독특한 건축물. 마치 숲이 건물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딱 봐도 오래되어보이는 트램. 각 트램마다 연도가 써있는데, 그때부터 운행한 트램인가봐요. 위에 트램은 1789년, 밑에는 1916년. 오래되어서 그런지 움직일 때 덜컹거리고 끼익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잘 작동되면 오래 쓰는 유럽인들의 마인드는 배워야 할 것 같아요. 호스텔 밀라노에서 묵을 호스텔입니다. 직원중에 한국분도 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저는 못봤어요. 한국분 직원이 있어서인지 한국어로 된 이탈리아 가이드북도 많았습니다.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직원분이 "안녕하세요~" ".. 202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