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커피와 피자, 젤라또를 안 먹어볼 수 없죠. 오늘은 밀라노에서 먹었던 커피와 피자, 레스토랑 맛집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ristorante antro della sibilla>
후기를 보니 피자, 스테이크, 리조또 다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피자를 주문했어요.
마르게리따 피자와 이탈리아 맥주인 페로니를 시켰습니다. 1인분이지만 엄청난 사이즈,,피자헛 기준 M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거의 다 먹은건 비밀..)
스타벅스 로스터리
밀라노의 스타벅스는 세계에 3개 밖에 없는 로스터리 카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엄청 컸어요. 스타벅스에서 이렇게 음식들도 팔고있습니다. (와인도 있어요!)
색다른 커피를 먹고싶어서 사이폰이라는 걸로 시켜봤어요. 과학실에서 볼 법한 것들로 증류해서 커피를 내린는 것이었는데(마지막 사진 뒤에있는 알콜램프+비커 같은 느낌의 것들.) 끓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와서 내 커피 내리는걸 다들 사진찍고 동영상을 찍더라구요. 인싸가 되고싶으시면 사이폰을 주문해 보세요!
점심으로 같이 먹은 샌드위치도 맛있었습니다.
예쁜 굿즈들도 팔아요!!
<chocolat>
민트초코, 초코쿠키, 피스타치오를 시켰습니다. 3.5유로로 나름 저렴했어요. 맛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평소에 많이 안먹어서인지. 피스타치오는 맛있었는데 민트초코는 베라가 더 맛있고, 초코쿠키는 우유맛 아이스크림에 초코가 박혀있는 느낌이었는데, 피스타치오를 먼저 먹고 먹어서 그런지 조금 덜 달았어요.
<caffe napoli>
마로치노 라는 커피를 꼭 먹어보라고 해서 메뉴판을 찾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마로치니가 없었습니다. 직원분에게 마로치니?라고 물어보니 오케이! 마로치니! 라며 만들어 주셨습니다.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셨어요. 주문하기 전에 이태리어로 인사하고 싶어서 "부에노 조르노~" 했는데 못알아듣다가 나중에 옆에 직원분이랑 웃으면서 "아~ 존 조르노~" 하셨어요 ㅋㅋㅋ 부에노 조르노 뭐지...
커피를 마시기 전 입안을 행구고 커피맛을 음미하라는 뜻에서 물을 줍니다. (수돗물..,)
카페모카 같았던 마로치노!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1.50유로밖에 안해서 너무 좋았어요. 이 곳은 두 번 방문했어요.
두번째 방문에서는 freeze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와 설탕을 넣고 음료였어요. 적당히 달짝찌근하고 맛있었습니다.
<ciacco>
레드오렌지?가 맛있다고 하던데 그런 메뉴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거트와 복숭아 맛을 시켰는데, 복숭아는 상큼함은 없고 달달하기만해서 별로였어요. 요거트는 맛있어요!
<prim>
나빌리아운하에서 저렴하게 맥주마실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가게 된 곳입니다. 음료+기본안주 10유로라고 하길래 들어왔어요
정해진 음료가 나올 줄 알았는데 음료도 아무거나 선택가능했습니다. D.O.C.G. 와인이 좋다고 하길래 alta langa d.o.c.g를 시켰습니다.
안주도 괜찮았고 와인은 레몬 스파클링 음료같았어요.
안주는 위의 과자가 끝일줄 알았는데,피자 2조각도 나왔어요. 배가 부른 상태여서 많이 먹지는 못했는데 생각보다 안주가 푸짐해서 좋았습니다. 야외에서 먹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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