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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디종] 디종 레스토랑 후기(딱히 추천은 아닌 곳들.. 비추후기?!) 1. la guinguette (강아지 인형이 사장님과 많이 닮았어요!)디종은 네이버 블로그에 맛집 후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 중 찾았던 la guinguette입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힙했습니다. 사장님이 영어를 못하셨고 필기체로 써있는 메뉴판을 잘 읽지 못하겠어서 구글에서 보이는 사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은데, 맛은 쏘쏘했습니다. 목이 맥히는 맛..?나가는 길에 사장님이 무슨 산딸기 원액 같은 걸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프랑스에 살면서 중국인/일본인 이냐는 질문은 많이 받았는데 한국인이냐고 먼저 물어보셔서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요즘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아마 한국 여행자들이 네이버에서 디종맛집 검색하고 많이 오나.. 2020. 7. 18.
[프랑스 디종] 부엉이를 따라 걷는 여행 디종dijon은 리옹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만 저는 느긋하게 2박3일로 다녀왔습니다. 디종을 여행하다보면, 길에 이런 부엉이 화살표를 볼 수 있습니다. 디종의 상징인 부엉이가 관광명소를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많은 도시를 다녀봤지만, 디종의 이 성당은 독특한 지붕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랑스는 도시별로 분위기가 참 다른 것 같습니다. 시골같았던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보르고뉴 지방의 디종은 와인과 머스타드로 유명합니다. 저는 허니 머스타드를 떠올리며 한 개 샀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그 허니 머스타드가 아닌, 쉽게말해 "허니"가 빠진 머스타드의 맛이었습니다. 버건디 공작의 성 앞에는 사진으로 잘 안담기는 거대한 공원이 있습니다. 이 곳은 베르사유궁.. 2020. 7. 17.
[프랑스 마르세유] 마르세유 숙소후기 마르세유 게하 hello marseille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hello marseille를 소개해드릴게요. 호스텔월드를 통해 예약했고, 숙박비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5인실 혼성이라 1박에 25~35유로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원래 혼성 숙소에 대해 거부감이 많았는데, 이 때 혼성 게스트하우스 다녀온 이후로는 저렴한 맛에 혼성룸도 거부감이 없어졌습니다. (여행자에게는 돈이 가장 중요하죠 ㅎㅎ) 2층침대를 사용했고 커튼은 없었습니다. 개별 조명도 없었구요. 충전기도 프론트에서 멀티탭을 빌려와서 겨우 2층에서 사용했네요. 침대도 너무 낡아서 움직일때마다 침대 전체가 삐그덕거려서 무서웠습니다. 환기가 잘 안되는건지 공기도 답답하고..숙소는 정말 별로였던 기억이 나네요. 직원분들.. 2020. 7. 7.
[프랑스 마르세유] 쌀국수, 지중해 레스토랑 추천 마르세유 쌀국수 O-pho187저녁에 쌀쌀한 바람을 맞으니 국물음식이 너무 땡겼어요, 수소문해서 찾은 쌀국수 맛집 o-pho187입니다한국에서는 쌀국수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프랑스에서 먹는 쌀국수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르세유의 쌀국수집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매운국물(맵찔이에게도 안매움)의 쌀국수를 시켰는데, 얼큰하고 맛있었어요! 프랑스에서 쌀국수 투어 하시는분들 꼭 가보세요! CHEZ FONFON 제가 프랑스 여행 내내 먹었던 음식 중 가장 고가의 음식이었습니다. 생일기념+취업기념으로 플렉스를 했어요.가격이 무척 비쌌지만, 맛은 인정했습니다. 생선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비리지 않고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저렴한 입맛의 소유자라 마르세유에 또 간다면 FONFON보다는 쌀국수 집을 .. 202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