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 guinguette
(강아지 인형이 사장님과 많이 닮았어요!)
디종은 네이버 블로그에 맛집 후기가 별로 없습니다. 그 중 찾았던 la guinguette입니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힙했습니다. 사장님이 영어를 못하셨고 필기체로 써있는 메뉴판을 잘 읽지 못하겠어서 구글에서 보이는 사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은데, 맛은 쏘쏘했습니다. 목이 맥히는 맛..?
나가는 길에 사장님이 무슨 산딸기 원액 같은 걸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프랑스에 살면서 중국인/일본인 이냐는 질문은 많이 받았는데 한국인이냐고 먼저 물어보셔서 놀랐습니다. 알고보니 요즘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ㅎㅎ 아마 한국 여행자들이 네이버에서 디종맛집 검색하고 많이 오나 봅니다.
2. La comedie
왼쪽의 소세지가 맛있어보여서 방문했던 식당입니다.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불어로 주문을 해보겠다고 튀김&소세지 라는 메뉴를 주문했는데,
이런 조금은 허접한 음식이 나와버렸어요...누가 저 소세지 베이컨 말이 먹어보고 후기좀 알려주세요 ㅠㅠ
3. restaurant Gril'Laure
그릴요리가 유명한 것 같았는데, 파스타가 먹고싶어서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브루고뉴 지방에 왔으니, 브루고뉴 지방의 파스타를 먹어보자는 마음에 시켜봤는데, 비빔 파스타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무난했고,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4. Jonathan Pautet
초콜릿 장인의 초콜릿가게에 가보았습니다. 제 인생에서 먹은 초콜릿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5. my wok(핵비추)
날씨가 꽤 추워서 따뜻한 쌀국수를 먹고싶어서 갔습니다. 디종에는 쌀국수집이 여기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비쥬얼부터..맛없을 것 같죠..? 맛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입맛이 꽤 둔감한 편인데, 이 국수는 국물을 넴/짜조 소스로 만든 것 처럼 시큼했습니다. 토핑은 짜고, 국물은 셨어요. 세 숟가락 먹고 버리고 왔습니다...11유로였는데..아까워요 정말.. 볶음면은 맛있을수도 있으니 도전하실 분들은 해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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