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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

[스위스/제네바] 프랑스 리옹에서 제네바 당일치기(유엔사무소 견학)

by 깡호사 2020. 9. 11.

 

제네바, 세계사를 배울 때 많이 등장했던 도시입니다. 제네바협약으로 유명한 제네바. 적십자사와 유엔 국제연합이 있는 도시입니다. 오늘은 리옹에서 제네바로 당일치기를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프랑스 리옹->스위스 제네바 기차요금과 소요시간

oui.sncf어플을 통해 예매를 하였습니다. 날짜와 시간마다 요금이 조금 다른데, 저는 평일에 다녀오니 29유로에 왕복티켓을 살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60유로 이상 하는 것 같았습니다. 기차로 2시간정도면 제네바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색감이 너무 예뻤던 트램입니다.

호수에서 사람들이 수영을 하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그런데 가까이에서 보니 호수 물이 너무 깨끗했습니다. 사람들이 왜 수영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소 견학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유엔사무소견학! 입구 앞에는 다리 부러진 의자가 있었습니다. 지뢰로 다리를 잃은 사람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너무 더워서 빨리 들어가려고 했더니, 이 다리 부러진 의자 앞에 있는 곳은 유엔 사무소 견학하는 곳이 아니라고 하네요, 조금 더 걸어서 유엔 사무소로 갔습니다.

오후에는 2시30분부터 입장이었습니다. 2시부터 땡볕에서 30분동안 대기했는데, 냉커피를 타오지 않았다면 너무 더워서 쓰러졌을뻔 했습니다. 줄스면서 앞에있던 중국인친구와 이야기를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유학중인데 불어,영어를 정말 잘하는 중국인친구였어요.

 

즉석에서 사진을 찍고, 이렇게 방문증을 만들어 줍니다.

(입장료는 15프랑입니다~!)

 

 

영어로 진행되다 보니 전부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상징적인 곳을 들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경험이었습니다. 

 

 

7시간의 체류시간동안 뚜벅이로 제네바를 둘러보았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은가 했는데, 딱 맞았던 것 같아요!

 

제네바의 많은 곳을 볼 수는 없었지만, 당일치기를 계획하는 분들께서는 호수산책, 유엔사무실 견학을 위주로 코스를 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엔 사무소 앞쪽에는 적십자사무소도 있었는데, 제가 갔던 월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아서 보지는 못했어요. 적십자 사무소 견학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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