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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

[스페인 톨레도] 마드리드에서 톨레도 당일치기 / 톨레도에서 마드리드까지 택시비용

by 깡호사 2020. 8. 31.

 

톨레도는 스페인의 전 수도였었던 도시로,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 천지라고 합니다! 스페인에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시라서 야경을 보기위해 오후 늦게 동행분과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마드리드 산책을 하고, 저녁에 톨레도로 출발했습니다.

 

4시쯤 다되어서 톨레도 가려고 버스터미널에 왔습니다. 티켓을 사야하는데 직원에게 표를 사는 것이 아니라 기계에서 표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특이한 것이, 기계로 선택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모니터에서 직원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티켓을 살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이니까..어찌보면 언텍트 티켓창구를 먼저 운영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ㅎㅎ)

이건 창구에서 직원한테 사는 것인가.. 자판기로 사는 것인가.. 무튼 톨레도 왕복권을 구매했고 1인당 9.99유로 였습니다.

4시 버스티켓이었는데 사람이 이렇게 많았어요. 선착순으로 앉는 거라 결국은 4시30분에 탔습니다.

 

톨레도의 관광지는 높이 있어서 1. 걸어서올라가거나, 2.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위치는 구글에 "에스컬레이터"검색하면 나옵니다!

 

+) 또다른 에스컬레이터 위치! 

파란색 사람모양 있는 곳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

 

 

전날 갔던 세고비아도 참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톨레도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톨레도 수도원과 산마르틴 다리

 

톨레도 맛집 el trébol

가성비 좋았던 맛집입니다. 맛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했던걸로 기억해요! 마지막사진에 밑에 깔린 감자가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유럽의 여름은 해가 늦게 집니다. 밥먹고 전망대를 찾다보니, 노을을 못봤어요. 그리고 시간은 언제 10시30분이 되었는지..허겁지겁 터미널로 갔습니다.

그런데 톨레도->마드리드 가는 마지막 차가 10:30pm이었다고 합니다.

일행이 3명이라서 머리를 굴려보다가 우버도 없고, 블라블라카도 없는 상황이어서 터미널 옆 택시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마드리드까지 간다고 얼마냐고 물어보니 100유로라고 한다. 3명이 나누면 인당 33유로 정도니까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택시에 타려고 하는데, 다른 택시기사님들이 막 박수를 치는거에요. 약간 분위기가 우리가 호구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택시에 안타고 기사님과 다시 흥정을 했습니다. "우리 세명이니까 90유로 해줘. 30씩 내게." 그랬더니 95유로라고 하더라. 30씩 내게 90해달라~했고, 결국 93유로에 합의봤습니다.

  혹시 톨레도>마드리드 택시타신다면 93유로 정도로 알고계시면 될 듯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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