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하면서 우버보다 더 저렴하게 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저도 처음에는 우버만 사용했는데, 우버도 워홀러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어요. 그러다 카풀인 블라블라카(blablacar)를 알게되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주로 리옹시내에서 리옹공항까지 혼익스프레스로 이동을 했는데요, 이게 왕복이 25유로, 한화로 3만원이 넘는 돈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었어요. 혼익스프레스 말고 다른 이동수단은 없을지 찾아보던 중에 발견한 blablacar!
블라블라카는 운전자가 정기적으로 리옹공항까지 갈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ex. 공항직원), 블라블라카에 등록을 해 놓습니다. 예를들어 평일 9am에 리옹공항까지 가는 일정을 올려 놓으면, 그 차에 같이 탈 사람들이 어플로 예약을 하고, 운전자가 지정한 픽업장소에서 같이 타서 이동을 하게됩니다.
리옹 파흐디유역에서 리옹공항까지의 시세는 약 3-4유로였습니다. 혼익스프레스 왕복 25유로에 비해 정말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안전하게 타기 위해서는 후기가 많고 별점이 좋은 운전자를 선택하는게 좋겠죠?
첫화면에서 find a ride를 누르고 출발지, 도착지, 날짜와 시간을 누르면 됩니다. 검색결과를 보면, 설정한 곳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게 아니라 비슷한 위치까지 다 검색이 됩니다. 그래서 검색결과에서도 출발지, 도착지, 시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로 눌러본 화면.
리옹에서 리옹공항까지 3파운드에 간다고 되어있습니다. (설정을 영어로 했더니 가격이 파운드로 적혀있네요.)
택시나 우버와 달리 카풀개념이라 정해진 출발지, 도착지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일정이 비슷하다면 우버보다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동 시 일정 고려해서 사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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