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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Monaco)여행

by 깡호사 2020. 12. 22.

프랑스 멍통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세상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가 있습니다.(첫 번재로 작은 나라는 바티칸!)

도시 하나 크기가 한 나라인 셈인데, 기차, 버스를 타고 들어올 수 있고, 입국심사도 없이 그냥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작은 나라는 바다근처+높은 지형이 특징인 나라에요. 그래서 건물들이 다 높게 지어져있고 도로도 조금 복잡하답니다.

 

멍통에서 휴양을 하고 넘어온 터라 멍통의 여유로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북적북적한 경관이 낯설었어요.

 

바닥에 있던 졸린 해 그림 바닥! 모나코는 카지노로 유명한데요, '카지노에서 밤새 놀다 나오면 졸린 눈의 해를 볼 수 있는 건가..?'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좁지만 있을건 다 있었던, 오늘의 에어비엔비 숙소! 문밖에 바로 길이라서 조금 시끄럽지만 아주 쾌적했습니다!

길에 귀여운 차들과 비싸보이는 차들이 많이 지나다니더라구요.

 

모나코의 랜드마크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서 설명했듯이, 모나코는 오르막이 많은 도시입니다. 뚜벅이 여행자이지만, 이 곳은 뚜벅이로 다니기에는 체력소모가 심할 것 같아 시티투어버스를 샀습니다. 2일권 26유로! 버스기사님께 직접 결제를 해서 샀어요.

모나코는 공주가 다스리는 나라라고 합니다. 여기는 공주님이 사시는 성!

시티투어버스로 모나코의 반바퀴만 둘러보고, 카지로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카지노 앞에는 비싸보이는 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카지노에 들어갔더니, 글쎄, 신분증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시 숙소에 가서 여권을 가지고 와야 했어요.

몰랐는데 17유로의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대신 10유로는 칩으로 줘서 7유로 입장료, 10유로의 칩 교환을 한 셈이었어요. 가장 쉬워보이는 룰렛 게임으로 검정/빨강에만 배팅을 했고, 운좋게 연달아 맞췄습니다!

 

10유로로 시작해서 20유로를 땄으니, 2배 만들고 손털고 나왔습니다. 쫄보라서 더 도전은 못했어요.

 

숙소 근처 <la chamade>라는 피자집으로 왔습니다.

diavola라는 피자를 시켰는데 1인용이라는데 엄청 커요. 도대체 이탈리아 사람들은 혼자 얼마마 먹는거지..?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나코 맥주도 마셨어요!(시럽 탄 맥주 맛)

뜬금없지만 모나코에 있는 일본식 정원을 구경했습니다. 작았지만 일본 느낌이 물씬 났어요.

모나코의 해변도 빠질 수 없죠! 멍통과 다르게 사람도 많고 물도 조금 더 더러웠던...

원래 가려던 식당이 문을 닫아서 가게 된 식당입니다. <tip top> 피자전문점인데, 어제 피자를 먹어서 햄버거를 시켰습니다. 빅블루버거?를 시켰는데 빵도 맛있고 감자튀김도 맛있었어요.

tip) 기차역의 관광안내소에 가면 이렇게 입국도장을 찍어줍니다! 그리고 관광안내소 or 기차역에는 코인락커 같은 짐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관광안내소에서도 맡겨주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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