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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 홀리데이 준비 4) 프랑스어 공부 프랑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며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부분은 언어일 것입니다. 프랑스는 영어권이 아니고, 또 프랑스인들은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영어를 거의 못하거나, 할 줄 알아도 잘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를 잘 아는 사람들' 줄여서 '프잘사'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프랑스 워홀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면, '알파벳도 모른 채로 갔다.'라던가, '불어 모르고 갔는데 잘 살았다.' 등의 후기도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은 덜었지만, 저는 프랑스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프랑스에 떠나기 전 1년동안 일주일에 3회 이상, 1시간 이상씩은 공부했으니 꽤 많이 공부를 했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지는 못합니다. 생각해보면 영어도 10년 넘게 .. 2020. 1. 10.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3) 속옷 사기, 레시피 노트 만들기 속옷 사기 "해외에서 속옷 사면 엄청 비싸!" 쓸데없는 건 잘 듣고, 잘 잊지 않는 제가 어디에선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프랑스로 떠나기 전, 이 말의 팩트체크를 하기 위해 '유럽 속옷', '유럽에서 속옷 사기' 등 검색을 해보았지만 원하는 사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얼마 전 호주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호주에서 속옷 사려니까 비싸긴 하더라.'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뭐 이런 것까지 준비를 다 하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진지했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다 걱정되는 워홀러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속옷 브랜드는 'yes'입니다. 종종 세일을 하곤 해서 세일 기간을 기다리다가 홈페이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생각보다 자주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또 온라인.. 2020. 1. 10.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2) 항공권 예매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중 핵심을 꼽으라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받기'와 '항공권 예매'일 것입니다. 저는 2월 출국을 생각하고 있는데,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출국 일로부터 3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처음 사보는 유럽 항공권 유럽여행도 처음이었고, 주위에 가본 사람도 별로 없어서 어느 항공사가 좋을지, 언제 사야지 가장 적절한 건지, 또 적당한 가격은 얼마인지 등 모르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일단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 기다리는 건, 제 일정을 거기에 맞춰야 하고, 또 항공권 때문에 그렇게 오래 신경 쓰고 있기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언제 출발하면 좋을지부터 정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출발하지?" 직장을 12월에 그만두기로 했으니, 저의 출국은 자연스레 1월이나 2월이 되었습니다. .. 2020. 1. 8.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1) 블로그 시작, 노트북 구매 걱정이 많은 타입은 아닌데, 프랑스로 떠나기로 한 후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많은 걱정들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느라 하루에도 몇 시간씩을 허비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생각, 걱정들은 저를 더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내 걱정을 써보자.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건 떠다니는 생각들이라 금방 날아가 버린다. 그 생각들을 잡아서 글 안에 담아놓자. 그래서 내 생각을 좀 더 차분하게 관리를 해보자.' 그래서 시작하게 된 블로그블로그에는 몇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2. 나중에 나의 추억을 들춰볼 수 있는 앨범이다. 3. 프랑스로 갔을 때 가족들에게 내 삶을 매일 올려 보여줄 수 있다. 4. 프랑스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누군가에게 ..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