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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사우디 간호사

리야드 핫플 1 - 리야드 프론트(Riyadh Front)

by 깡호사 2021. 10. 20.

제가 사는 숙소에서는 루루 마트, 파노라마 몰 등 쇼핑몰을 갈 수 있는 버스 스케줄 표가 있어서 시간이 맞으면 쇼핑몰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사우디에 온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쇼핑몰 외에는 제대로 된 리야드 시내를 다녀오지 못한 것 같아 이번 3 오프에 택시를 타고 리야드 프론트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다녀왔는데 리야드 핫플이라고 추천해주셨어요.
검색해서 알게 된 리야드 핫플 -> 리야드 프론트, 유워크, 리버워크, 더 존 등이 있었는데 오프 때 하나씩 도장깨기를 해보려고요!

al yamama 숙소에서 리야드 프론트까지는 편도 55-60 리얄 정도입니다! 30-40분 정도 차로 이동을 해야 했어요, 가는 길에 프린세스 누라 대학교도 보았는데, 한국의 서울대학교처럼 리야드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라고 합니다. 기사님 말씀으로는 대학교가 엄청 커서 길이가 무려 10km 정도라고 합니다!

리야드프론트도 규모가 큰데요, 주차장 기준으로 gate 1~5까지 있었습니다. 저희는 gate 1 (스타벅스 있는 곳)에서 내려서 한 바퀴 구경을 했어요.

리야드 프론트 안에 있었던 것 --> 약국(타이레놀, 부루펜, 인공눈물, 렌즈 세척액 등 팔았음), 세포라, 핸드워시/바디워시 파는 곳, 더 바디샵, 아디다스, 식당(일식당도 있음-비쌈), 아웃백, 커피숍(엄청 많음), 스타벅스, 영화관, 아트박스 느낌의 문구 용품 파는 곳, 옷가게, 시계 가게 등

gate1로 들어오면 이런 광장이 있습니다.

이건 gate 4였나... 조금 뒤 쪽에는 이런 분수도 있었어요!

노을과 함께 찍은 아이 러브 리야드 프론트 갬성샷

사람들이 줄 서서 아이스크림을 먹길래 저희도 먹어봤어요. 아이스크림 크기가 좀 커서 2명이 배부르게 먹을 정도... 망고 맛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5..?25..?리얄이었어요(기억이안남...)

저녁이 되니까 이렇게 다리에 조명도 들어오면서 예뻤습니다!

분수 있는 곳에도 조명들이 많았어요, 확실히 밤이 되니까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무난해 보이는 피자집에 왔습니다. 사우디안 램 피자 시켰는데 크기가 커서 2명이서 한 판 먹었어요.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는 1인 1 피자 하고 있더라고요...ㅎㅎ

성공적이었던 리야드 외출! 갬성 카페도 들어가 보려고 했는데, 그 많은 카페에 저희 앉을자리 하나 없었어요... 주말에 가서 사람이 진짜 많았습니다. 다음번에 또 간다면 카페에서 디저트랑 음료를 먹어봐야겠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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