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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

[체코/체스키크롬로프] 프라하 근교 체스키 크롬로프 당일치기

by 깡호사 2021. 4. 19.

체스키 크룸로프, 이름이 참 어려웠습니다.

여행하면서 "체코...", "체스키..", "체스키 크롬로프스키" 등 참 다양하고 이상하게 불렀어요.

 

체스키 크롬로프는 프라하 근교로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 편도 3시간, 왕복 6시간의 근교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멀었던 곳이었습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롬로프로 갈 때는 버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다른 블로그 글을 보니, regio get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하네요. 또 표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은데요, 저는 전날 밤 예매하려고 했더니 괜찮은 시간대는 다 매진이어서 체스키 크롬로프 체류 2시간으로 해서 구경해야 했습니다. 또 regio get버스는 na knizeci역에서만 출발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체스키 크롬로프는 작은 마을이라 2시간 체류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na knizeci역

regio jet버스는 안에 승무원도 있어서 커피도 한 잔 무료로 타주십니다. 안에서 음료도 살 수 있고, 버스 안에 화장실도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탄 버스 중에서 가장 좋았던 버스였어요.

체스키 크롬로프의 록시땅 매장입니다. 지나가다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체스키 크롬로프의 명소는 바로 성과 성에 서보는 마을의 전경인데요, 성에 올라가는 중에도 예쁜 곳이 있었습니다.

동화 같았던 체스키 크롬로프마을입니다.

이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래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 날, 무슨 행사가 있어서인지 마을 자체가 시끌벅적하고 광장에서도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행사가 아니었으면 조용한 마을의 분위기였을 것 같아요.

 

프라하에서 꽤 먼 곳에 있어서 왕복 6시간, 체류 2시간 했던 근교 여행이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컸지만, 후회하지 않을 만큼 예쁜 뷰를 볼 수 있었어요. 다른 어떤 마을보다 더 동유럽의 느낌이 물씬 나는 마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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