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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생활하기

프랑스 중고가전 구매/판매 하는 곳

by 깡호사 2021. 2. 15.

프랑스에서 살면서 생활비가 빠듯해 지는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여분으로 안쓰는 핸드폰을 가져갔었는데 생활비가 부족해지면서 이 핸드폰을 중고로 팔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중고핸드폰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중고핸드폰 뿐만 아니라 커피포트, 노트북, 닌텐도, 시계, 악세사리, 명품, 카메라, 고데기, 드라이기 등 다양한 물건을 취급하고 있어서 중고물품을 사야 한다면 한 번 들려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작은 카메라는 20유로, DSLR은 180유로 정도에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easy cash 또는 easy converters

안쓰는 LG G2모델을 판매하려고 easy cash를 방문했습니다. 방치되어있어서 그런건지 처음에 40유로에 사겠다고 했는데, 핸드폰 기능을 확인하다가 "핸드폰 밧데리 수명이 다 했어!" 라며 안사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집에가서 충전하고 easy converters에 방문해서 핸드폰 기능 확인을 받았고, (조금 더 널널하게 확인하더라구요) 35유로에 매입하겠다고 했습니다. easy cash보다 5유로 저렴하게 팔리긴 했지만 35유로라도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기로 했어요.

 

중고판매시 준비물 : 여권

중고물품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판매 시에는 준비해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여권입니다. 아마 도난물건을 파는 경우가 있어서 신분증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여권을 복사하고, 양식을 작성하고(직원분이 해주심) 카운터에 가져가면 돈으로 돌려줍니다!

35유로, 제 일주일 생활비용이라 당시 저에게 적은 돈은 아니었어요. 안쓰는 핸드폰으로 일주일 생활비를 버니 기분도 좋더라구요! 중고물건 구매, 판매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easy cash, easy converters를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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