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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준비하기9

프랑스 워킹 홀리데이 준비 5) 치과 다녀오기 병원에서 근무 중이지만, 아픈 걸 정말 싫어합니다. 특히 충치치료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치과 충치치료가 무서워서 고등학교 때부터 충치를 안 생기게 하려고 하루 4번씩 이를 닦았고,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가서 충치 검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씌운 아말감(이에 붙이는 은색의 재료, 가장 저렴하고 치과의사들이 가장 비추하는 재료)이 아직도 별 탈 없이 잘 붙어 있고, 또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충치 검진할 겸 스케일링 받을 겸 치과에 다녀왔는데, 충치는 없는데 아말감이 너무 오래된 재료라 바꿔주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타지에서 아프면 서러우니까 치과치료도 다 받고 가는 게 좋겠다 생각하고 아말감 재료를 다 바꾸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니던 치과에서 상담받았더니 이렇게.. 2020. 1. 11.
프랑스 워킹 홀리데이 준비 4) 프랑스어 공부 프랑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며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부분은 언어일 것입니다. 프랑스는 영어권이 아니고, 또 프랑스인들은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서 영어를 거의 못하거나, 할 줄 알아도 잘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를 잘 아는 사람들' 줄여서 '프잘사' 카페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이 카페에서 프랑스 워홀을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보면, '알파벳도 모른 채로 갔다.'라던가, '불어 모르고 갔는데 잘 살았다.' 등의 후기도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은 덜었지만, 저는 프랑스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프랑스에 떠나기 전 1년동안 일주일에 3회 이상, 1시간 이상씩은 공부했으니 꽤 많이 공부를 했는데 생각보다 수준이 높지는 못합니다. 생각해보면 영어도 10년 넘게 .. 2020. 1. 10.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3) 속옷 사기, 레시피 노트 만들기 속옷 사기 "해외에서 속옷 사면 엄청 비싸!" 쓸데없는 건 잘 듣고, 잘 잊지 않는 제가 어디에선가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프랑스로 떠나기 전, 이 말의 팩트체크를 하기 위해 '유럽 속옷', '유럽에서 속옷 사기' 등 검색을 해보았지만 원하는 사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얼마 전 호주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물어보니 '호주에서 속옷 사려니까 비싸긴 하더라.'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뭐 이런 것까지 준비를 다 하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진지했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다 걱정되는 워홀러였거든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속옷 브랜드는 'yes'입니다. 종종 세일을 하곤 해서 세일 기간을 기다리다가 홈페이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생각보다 자주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또 온라인.. 2020. 1. 10.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2) 항공권 예매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준비 중 핵심을 꼽으라면, '워킹홀리데이 비자 받기'와 '항공권 예매'일 것입니다. 저는 2월 출국을 생각하고 있는데,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출국 일로부터 3개월 전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처음 사보는 유럽 항공권 유럽여행도 처음이었고, 주위에 가본 사람도 별로 없어서 어느 항공사가 좋을지, 언제 사야지 가장 적절한 건지, 또 적당한 가격은 얼마인지 등 모르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일단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 기다리는 건, 제 일정을 거기에 맞춰야 하고, 또 항공권 때문에 그렇게 오래 신경 쓰고 있기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언제 출발하면 좋을지부터 정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출발하지?" 직장을 12월에 그만두기로 했으니, 저의 출국은 자연스레 1월이나 2월이 되었습니다. ..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