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랑스 워킹홀리데이/생활하기9

야, 너두 프랑스에서 일자리 구할 수 있어! 제가 프랑스에 워킹홀리데이를 갔던 이유는, 프랑스에서 일자리를 얻어 유럽을 여행하는, 자급자족의 삶을 살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떠올려보면 불어도 잘 못하면서 정말 자신감, 열정만 가지고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불어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시험을 본 건 아니었지만 A1~2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생각해요. 프랑스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은 1. CV를 작성한다. 2. CV를 보이는 가게마다 다 돌린다. 3. 인터넷 구인글에 CV를 보낸다. 1. CV를 작성한다. 일단 CV에 대해 알아볼게요. CV는 따로 정해진 양식이 없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인적사항과 경력을 적으면 된다고 해요. 양식은 구글에 CV를 검색하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찾은 CV양식에서 제가 몇가.. 2020. 6. 1.
프랑스에서 핸드폰 개통하기(프리 모바일 free mobile)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통신사는 orage, bouygue, free mobile이 있습니다. orage는 프랑스의 대표 통신사로 가격대가 가장 비쌉니다. free mobile은 가격이 싸지만 데이터가 잘 안터집니다. 가장 무난한 브랜드는 bouygue인데, 이 통신사는 프랑스계좌가 있어야 쓸 수 있습니다. 저는 계좌가 없는 상태로 일을 구하기 위해 급하게 핸드폰을 개통해야 했기 때문에 free mobile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프리모바일 요금제는 문자, 통화 무제한으로 한 달 19.99유로 약 2만5천원 돈입니다. 한 달 4G데이터가 무려 100기가로 한국과 비교해 봤을 때 정말 저렴했습니다. 프랑스에 도착해서 한 달 동안 쓴 유심이 쓰리유심이었습니다. 느리고 잘 안터지기로 유명한 유심.. 2020. 5. 30.
프랑스 벼룩시장에서 중고물품 사기 + 프랑스 중고나라 사이트(le bon coin)에서 카메라 사기 주말에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곳저곳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꽤 많고 파는 물건들도 많아서 구경할 것들도 많아요. 주로 레코드판, 가구&식기, 책, 옷, 잡화, 그림, 엽서, 우표 등을 팔고 있어요. 각 도시마다 큰 벼룩시장도 있으니 주말에 일정이 없다면 구경 다니는 것도 참 재밌습니다. 여행을 앞두고 중고 카메라를 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벼룩시장에서는 필름 카메라를 파는 곳이 없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프랑스인 친구 릴리에게 필름카메라 살만한 곳 없냐고 물어봤더니, 프랑스의 중고나라 같은 사이트를 소개해줬습니다.https://www.leboncoin.fr지역을 선택한 후, 원하는 물건을 검색할 수 있고, 카테고리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구할 당.. 2020. 5. 25.
프랑스 리옹에서 TCL(떼쎄엘) 교통카드 만들기, Velo'v(벨로브) 이용하기 tip 요즘 프랑스 워킹홀리데이 기록들을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교통카드 만들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파리는 '까르네'라고 불리는 종이교통권(옛날 회수권과 같은 개념이에요!)과 일주일 or 한달 충전해서 쓸 수 있는 나비고라는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리옹은 '따박'이라고 하는 종이교통권과 파리의 나비고와 비슷한 'TCL'이라는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교통카드를 만들기 위해 시내까지 당장 버스를 타야하는데 교통카드가 없어 어쩌지 했는데, 기사님에게 2.20유로(2019년 기준)를 내고 바로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버스에 타서 기사님께 돈 내고 따박 1장을 샀습니다. 집근처 트램역이나 지하철역이 있으면 안의 기계에서도 살 수 있어요~ 기계에서는 카드나 동전..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