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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사우디 간호사29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2박3일 여행기 (제다맛집 추천!) 사우디라는 나라에는 사막만 있는 줄 알았는데, 홍해 바다에 접한 도시 제다라는 곳이 있다는 걸 사우디에 오게 되면서 알게 됐다. 제다에 가봐야지 했는데 사우디에 온 지 1년이 되어야 겨우 가볼 기회가 생겼다. 제다는 한국으로 치면 부산 같은 제2의 수도 같은 느낌의 도시였다. 제다에 도착하자마자 후덥찌근함이 몰려왔다. 한국의 여름 같은 느낌이었다. 분명 10월인데... 땀이 주륵주륵.. 건조한 리야드가 새삼 그리워졌다. 리야드 공항의 큰 어항샷, 여기서 인증사진을 찍어줘야 한다. 제다에서 꼭 해줘야 할 것들 1. 제다 맛집 - 화로/수라 다녀오기 (가능하면 두번, 세번 가기) 2. 스노클링 or 스쿠버다이빙 하기 3. 홍해 바다 노을 감상 4. 올드 제다 구경 5. 바다 보이는 카페 다녀오기 제다 넘버원.. 2022. 10. 19.
사우디에서 대출받는 방법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이 되어서 좋아한게 얼마 전 같은데, 이제 환율이 1400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1400원, 1500원 오른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외국에서 일을 하면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월급만으로는 만족을 못하겠고 이렇게 된 것 대출을 받아버리면 (미래에 환율이 1200원, 1100원대로 떨어진다는 가정 하에) 더 이득이지 않을까 해서 사우디 ANB 은행을 가서 상담을 받아보았다. 결론적으로 나는 대출을 받지 않았지만, 사우디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 어떤게 필요한지 공유해보려고 한다. 대출받기위해 필요한 서류 Salary assignment letter ID card Employment certificate Pay slip (3 months) * 1번 .. 2022. 9. 21.
사우디 간호사 1년차의 하소연...(+재계약) 사우디에 온 지 거의 일년이 되어간다.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 다른 부서나 닥터 앞에서 실수를 하거나 말을 못알아듣겠으면 신규찬스를 쓰기도 한다. "나 자디드(신규)라서 몰라.." 경력직으로 들어왔으니 일도 꽤 알 법 한데, 생소한 검사/절차/부서가 너무 많아서 아직도 힘들다. 사우디 일년기념으로 써보는 신세한탄 블로그! 생소한 부서 독립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한 보호자와 의사소통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더듬더듬 아랍어로 열심히 소통하려고 하는 나와 달리 그 보호자는 "몰라, 나 너 말 못알아듣겠으니까 아랍어 할 줄 아는 사람 데려와."로 아예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다들 바쁜 상황에서 별것도 아닌 통역(대충 퇴원 언제가냐, 언제 나갈 수 있냐 이런거 물어봤던듯..)때문에 다른사람을 부.. 2022. 8. 29.
[사우디간호사] 내 소중한 투오프 정말 일하느라 바쁜 나날들... 내가 일하는 부서는 오버타임(초과시간 근무하는 오버타임이 아니고..한달 14일 이상 일하는 것)을 너무 많이해서 정말 힘들다. 일 자체가 힘들지는 않지만 3개, 4개 근무를 달리고 하루 밖에 쉬지를 못하니 쉬는 것 같지도 않다. 그나마있는 오프날에는 교육에 가야했고.. 휴가를 다녀온지 한 달이 되었는데 입병도 생기고 아주 고달픈 한 달을 보냈다. 휴가 다녀와서 처음 생긴 투오프지만..프로메트릭공부를 위해 쌤들과 카페를 다녀왔다. 오늘은 오랜만에 써보는 사우디 일상이야기 on off coffee 공부할수있는 카페를 추천받아 다녀온 on off카페! (와이파이 없음, 전원모양의 로고와는 다르게 카페 안에 충전할 만한 곳 많지않음) 노티드 느낌이 나는 도넛도 팔았다. 타르트가 .. 2022.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