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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

[프랑스 마르세유] 지중해 바다를 볼 수 있는 프랑스 남부도시

by 깡호사 2020. 7. 6.

 

 

 

 

 


갑자기 생긴 3일간의 휴가, 어디로 가는게 가장 좋을지 찾아보다가 마르세유에 가게 되었습니다. TGV로 왕복 79유로(약 8만8천원)로 가격이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마르세유 관광 포인트
1. 지중해 바다
2. 노트르담 성당
3. 대관람차
4.칼랑크 국립공원 수지똥
5. 롱셩공원

마르세유의 지중해 바다

 

 

 

 

유럽에 와서 처음 보는 지중해바다! 이게 바로 지중해 날씨인가 봐요, 4월 초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태닝을 하거나 수영을 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마르세유 노트르담 성당

 

 

 

 

많은 노트르담성당을 봤는데, 이 곳이 가장 화려했던 것 같아요. 천장이 다 금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마르세유 대관람차

 

 

 

 

 

 

칼랑크 쉬운코스 = 수지똥

마르세유에 오면 카시스, 칼랑크는 꼭 가보라는 프랑스 현지인(게스트하우스 직원)의 추천을 받고 즉흥적으로 다녀왔습니다. 찾아보니 카시스는 마르세유 근교의 작은 항구도이고 칼랑크calanque는 카시스에 가는 길에 있는 큰 국립공원이었습니다. 칼랑크는 절벽하이킹에 왕복 3~4시간 코스라고 했고 버스도 잘 안다녀서 한 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고민하다 현지인의 추천코스(쉬운코스)로 칼랑크를 다녀왔습니다.

 

 

 

 

castellane역에서 B1버스를 타고 종점인 대학교에서 내리면 됩니다. 그리고 "깔랑끄 수지똥"이라는 곳을 구글지도로 찍고 가면 됩니다. 편도 1시간이 안 걸리게 갈 수 있습니다. B1버스도 8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 종점인 대학교에서 내려서 건너편 건물에 화장실에 꼭 들리고 수지똥으로 출발하세요. 깔랑끄 국립공원 안에는 환경보호를위해 화장실도 표진판도 없습니다.

 

대학 뒷길로 빠지면서 숲길을 걷게되는데, 길을 잃은건가? 싶지만 맞습니다. 지도를 잘 따라가시면 됩니다.

 

 

어마어마한 풍경이 펼쳐지고 쭈욱 이동하다보면 이제 바다가 보입니다. 시멘트 바닥길로 이동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시점부터 진짜 등산하는 것 같은 길로 변해요.

 

 

사실 구글에서 안내하는 길은 절벽같은 곳이라 엄두가 안났어요. 그래서 제 마음대로 다른 길로 찾아가 보았어요.

 

 

너무 멋진 뷰가 나왔습니다. 그럼 수지똥은 어떤 곳일까?하는 궁금증에 이 곳에 잠깐 머물렀다가 수지똥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수지똥 역시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전 사진보다 수지똥이 해변가처럼 좀 더 잘 되어있어서 수지똥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늘에 앉아 도시락(케밥)을 먹었습니다. 천국으로 소풍온 느낌이었습니다.

 

롱셩공원

 

 

입구가 맛집이에요. 아름다운 분수가 신들의 정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안쪽보다는 입구만 보고 지나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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