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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워킹홀리데이/유럽여행

[프랑스 르뷔엉벨레] 동화같은 프랑스의 소도시

by 깡호사 2020. 7. 5.

 

 

여행에미치다 페이스북

 

르 뷔엉 벨레 Le puy en velay

르뷔엉벨레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입니다. 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관광 포인트도 세 곳 밖에 없어서 금방 투어를 하실 수 있습니다.

 

르뷔엉벨레 관광 포인트

1. 생미셸성당

2. 노트르담 성당

3. 성모마리아상

 

이 세 곳은 모두 언덕위에 있어서 찾아가기에도 쉽습니다. 리옹에서도 기차로 2시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저는 당일치기로 5시간정도 르뷔엉벨레에서 머물렀습니다.

 

르뷔엉벨레 케밥집

 

 

 

 

 

가난한 워홀러에게 케밥은 가성비 최고의 음식입니다. 양도 많고 저렴하죠,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케밥집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평타 이상이었습니다. 직원분도 굉장히 친절했습니다. 메뉴에 대해 물어보니까 메뉴 하나씩 다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또 먹고있는 중에 와서 불편하지는 않는지, 있으면 바로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커피를 서비스로 주었습니다. (저는 세트메뉴를 시켰고 보통 가격은 8~9유로 였습니다.)

 

생미셸성당

 

 

멀리서 봤을 때도 신기하게 생겼는데, 밑에서 보니 정말 높고도 가파른 돌바위 위에 있는 성당이었습니다.

 

 

나뭇가지가 앙상해서인지 페이스북에서 보았던 이미지와는 달리 조금은 침침해 보였습니다. 여름에 온다면 페이스북 이미지와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당 내부는 굉장히 심플했습니다. 중세 혹은 그 전에 지어진듯한 건물이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성당에는 2명만 있었습니다. 아주 조용했던 곳.

 

입장료는 학생2유로, 성인3유로 입니다. 시간이 남으면 또 올라와도 되는지 직원분에게 여쭤봤는데, 흔쾌히 그러라고 하셔서 돌아가기 전 한 번 더 들려서 구경했습니다. 르뷔엉벨레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장소입니다.


노트르담 성당

 

 

 

생미셸성당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하는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성당도 순례자의 길 코스라고 합니다.

 

성모 마리아상

 

 

대망의 성모마리아상. 이곳이 가장 높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4유로, 학생 2유로입니다. 청동 성모마리아상의 머리까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튼튼한 다리가 있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저는 3월 말에 갔는데도 푸릇한 모습은 보지 못했어요. 여름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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